유방검사
유방은 지방이나 림프절, 유선 등 다양한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어 증상이 없는 여성도 20대 이상의 여성에서는 정기적인 유방 검사가 필요합니다. 40세 이전에는 1년은 아니어도 5년에 한두번정도의 초음파검사는 정기적으로 도움이되며, 40세이후에는 1,2년마다의 정기검사가 필요합니다. 자가 검진만으로는 2cm 이하의 미세한 혹을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유방초음파와 유방촬영이 필요합니다.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한 곳에 지속적이고 심한 유방통이 있는 경우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
유방의 양쪽이 비대칭적인 경우
유두의 습진이 낫지 않는 경우
유두가 함몰된 경우
유두에서 이상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유방의 피부가 변색된 경우
Type 01
유방 자가검진
자가 검진은 유방암의 검사 방법 중 제일 기초적인 방법입니다.
유방 자가 검진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월경이 끝난 후 3~4일 뒤에 시행하고,
1개월에 한 번씩 날짜를 정하여 검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 검진을 통해
멍울이 만져지거나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유방에서 습진성 병변이
발견되는 경우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양팔을 내려놓고, 유방의 전체적인 윤곽, 좌우대칭 여부, 유두와 피부의 함몰, 피부에 이상이 있는지 등을 육안으로 관찰합니다.
양손을 들어 올려 머리 뒤통수에 깍지를 끼고 팔에 힘을 줘서 가슴을 앞으로 내밉니다.
양손은 허리를 잡고 어깨와 팔꿈치를 앞으로 내밀어 가슴에 힘을 주면서 앞으로 숙입니다.
검진하는 유방 쪽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고 2,3,4번째 손가락 끝으로 검진합니다.
유방의 상단, 바깥쪽부터 원을 그려가며 안쪽으로 촉진하고, 쇄골의 위아래 부위와 겨드랑이 밑까지 만져보며 확인합니다.
유두 주변도 촉진한 후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편한 자세로 누워 검진하는 쪽 어깨에 수건을 받치며 2단계와 같은 방법으로 검사합니다.
왜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를 같은 기관에서 받아야하나요?
유방검사는 유방촬영과 유방 초음파를 같은 기관(병원), 같은 의료진(유방전문의 혹은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검사하고 판독 받았을 때 가장 효율성이 높고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건강검진에서 유방촬영을 시행하고, 양성석회, 비대칭 소견, 불균질 유방등의 소견으로 초음파 검사를 위해 유방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소견만 가지고 오시거나 환자 본인의 기억에 의존하여 판독 소견을 말씀하시게 되는데 이때, 초음파를 시행하게 되면
반쪽 자리 검사가 됩니다. 그 이유는 즉슨, 초음파를 직접 시행하는 의료진이 유방촬영술에서 잘 관찰되는 미세석회나
환자의 유선 분포, 비대칭 등을 관찰하지 못하여 불완전한 검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유방촬영은 유방암의 일부에서 미세석회를 동반하게 되는데 그것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검사이며, 유방 초음파는 유방 결절(혹), 유선 변화,
결절과 유선 변화와의 관계, 유관 확장을 잘 확인할 수 있어 유방암 진단에 두가지 검사가 상호 보완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유방전문병원에서 유방촬영(미세석회를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 검사)과 유방 초음파가 이루어지고,
같은 의료진이 판독할 수 있는 상황이여야 가장 효율적이고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Type 02
유방촬영술
유방촬영술은 유방 전체를 관찰하여 유방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초기암 중 일부에서 미세석회화를 나타내며 암이 발생하는 경우 또는 일부 유방암 중
미세석회화를 동반하면서 다른 결절 및 유선 변화가 나타납니다. 이때 미세석회화는
특징적인 모습을 띄고, 이러한 미세석회화를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는 검사이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여성에서 정기 검진 때 시행되는 선별검사로 가장 적합합니다.
유방촬영술 시 치밀 유방인 경우에는 유방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국가 암 검진 대상자(만 40세 이상 여성)는 2년에 한 번씩 (홀수/짝수연도) 무료로
검진이 가능합니다.
검사 방법
How to check
각 유방을 위아래와 좌우에서 압박하여 유방 내부 조직의 양상을 보여줍니다. 압박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도 있지만 유방이 납작해질수록 방사선 노출이 적고 유방 내부가 잘 보이는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검사 주기
Test period
30세부터 매년 유방촬영술을 받는 것을 권장하며,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있거나 양성의 가능성이 높은 경우 6개월에 한 번씩 유방촬영술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치밀유방이란?
Dense Breast
유방을 구성하고 있는 조직 중에 유즙을 만들어 내는 유선조직의 양은 많고 상대적으로 지방조직의 양은 적어
유방촬영 검사를 하였을 때 사진이 전반적으로 하얗게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치밀 유방일 경우
유방 촬영만으로 혹을 발견하기 어려워 유방 초음파를 추가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Type 03
유방초음파
유방초음파 검사는 진찰이나 사진으로는 나타나지 않는
5mm 이하 크기의 작은 혹도 발견할 수 있는 검사 방법입니다.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는 서로 상호 보완적이며 동시에 시행할 경우
정확한 진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검사 방법
How to check
편하게 누운 자세에서 양쪽 유방에 대해 초음파를 이용하여 전체 유방을 실시간으로 검사합니다. 특히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의 사용 없이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하여 유방의 양성 혹(섬유선종), 악성 혹(유방암), 물혹(낭종) 등을 구분하는데 정확도가 매우 높습니다.
검사 주기
Test period
보통 1년에 한번 유방촬영과 함께 유방초음파를 시행하여 검진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Type 04
유방조직검사 (총생검)
초음파 유도하 총생검술은 유방 병변의 조직학적 진단에 있어 수술적 생검에 비해
더 빠르고, 덜 침습적이며 경제적인 방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방법은
초음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바늘의 위치를 확인할수 있어 정확한 조직 채취가 가능하며,
시술 후상처가 거의 남지 않고 유방 변형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음파 유도하 총생검이
80-90% 이상의 높은진단 정확도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으나, 다양한 정도의 위음성률
및 조직학적 저평가가 보고되고 있으며 (0-9%) 이로 인해 암 진단의 지연이
일어날 수 있어 검사의 주된 제한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질문을 남겨주시면 친절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